방송국 스튜디오

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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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청곡] 가슴 움켜쥔 기다림으로... 신청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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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이🌙°(@simon915)2024-12-10 10:03:24
신청곡 가슴 움켜쥔 기다림으로... |
사연 시를 만들기 위해 까만 밤 하얗게 지새우며 한 글자 한 문장을 썼다 지우고 또 썼다 지우는 것은 별빛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위해 정성껏 만든 이 시를 당신께 바치기 위함입니다 내 마음 가득 담아 써 내려간 글이 곱게 다듬어져 그대 앞에 서려니 가슴은 떨리기만 하고 설렘은 더해만 갑니다 밤새 그대를 그리며 꿈꿔왔던 환희에 찬 시간이 봄날 정오의 햇살을 머금었다가 붉은 피로 토했으려나 그대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마저 붉어지니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전부터 내 안에 출렁이었습니다.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 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그대임을 가슴 움켜쥔 기다림으로 우려내고 짜내어 밤새 만든 시를 고이접어 그대에게 바칩니다. <청곡> 이지나- 키스는 눈에, 윤시내- 인생이란 |

댓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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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이쁜 글을 .. 분위기 잡고 읽어드려야하는디 ㅎㅎㅎ
자다 일나서 목소리가 안나와요 ^^
어쩌지 ㅎㅎ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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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익어버린 그리움에 아파하는
찬바람 짜서 우려낸 향기가
떠나보낸 겨울시인의 피보다 붉으오리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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